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로젝트 방법론에 대한 단상 – 3개월마다 하는 Agile meeting

호주IT

by 코셉 2018. 10. 24. 00:04

본문



From KoreaSap.net


이게 두번째 인데 3개월 마다 호텔을 잡아서 2일짜리  PI – Planning (Product) Increment 라는 session 합니다. 뭐 공짜 음식에 무제한 커피 모닝티 그리고 에프터눈티 좋은데 …


Agile 방법론뿐만 아니라 ASAP 이나 기타 여러 컨설팅 및 SI 회사들의 방법론을 많이 해봐서 그리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Sixsigma, Kanban 같은 도구를 차용하는 것이 좀 21세기 상황엔 안맞는 것 같습니다. Project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cloud 나 media 시대에 맟게 변경해야 할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visualization 이나 이런건 좋은데  아직도 white board 나 tag card 등을 이용한다는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Agile 방법론이 제가 첨접했을때 보단 많이 발전 해서 버전이 5.0 인가로 올라 같더군요. 내용도 상당히 방대해 졌습니다. 제가 전에 SAP SOLMAN Solution Manager 일부 모듈을 구축해봐서 Project Managemant 나 BPM, DMS, ITSM 같은 것들을 가까이 접하는 개기가 있었는데 역시 너무 방대하게 접근하거나 너무 간단히 접근하면 이런 저런 문제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PMS Software 를 쓰는데 이런 19세기 카드 나열식은 좀 아닌것 같네요. 전에 있던 조직에선 Microsoft Surface Hub 라고 80 인치 넘나 터치 스크린으로 된 window 기반 장치가 회의마다 설치 됬었었는데  개당 수천 만원 짜리였던걸로 압니다 여러개를 설치해서 수억쯤 쓴것 같긴한데 그조직은 Agile 이나 방법론에는 무뇌한 친구들이여서 그냥 프로잭터 대용으로 쓰더니만  지금 조직은 Microsoft Surface Hub 같은 장치만 있으면 생산성이 더 좋아질터인데 white board를 쓰고 있습니다.  잼있는 것은 지금 조직은 방법론엔 수백만불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소위 “하드웨어”에만 돈을 써도 안되고 “소프트웨어”에만 돈을 써도  안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나 사회전반의 생산활동들이 프로세스 기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 된지 수십년이 됬습니다. 프로세스 중심적방법론이 기술과 맞아 들어가고 시대에 걸맞게 진화 한다면 정말 생산성의 또다른 전환의 시기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거창했군요 … 시스템쟁이로 프로그램 쟁이로 오래 살아보니 우리가 들여다 보는 시스템이 사실 크게 세상의 작은 모델처럼 보일때가 있습니다. 작은 세상을 디자인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 멋진 삶인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