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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SAP 시장 - 호주 IT 시장 구조 포함 2/2

호주IT

by 코셉 2018. 12. 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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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올립니다 ... 



http://koreasap.net/?p=2010




지난번에 말씀 드렸듯이 이번에는 IT 직종의 구인 형태및 지역별 산업별 시장의 요구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호주 구인 형태

호주는 IT 뿐 아니라 전 구인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4 가지 구직 형태를 가집니다. Permanent Full time, Permanent Part time, Contract Full time, Contract Part time . permanent 는 정규직이고 Contract 비정규직 으로 주5일 근무는 Full, 4일 미만 은 Part time 입니다. IT 직종에선 10년 이상 상급기술자는 Contract Part time 을 선호 합니다. 일단 비정규직이 돈이 많이 들어오고 사업자로 등록 절세 해택을 볼수 있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돈보단 가족 중심으로, 업무와 생활의 발란스를 마추려는 경향이 있어 주4일 미만 근무를 선호 합니다. 호주는 돈만 버는 사회가 아니라 좀 적게 벌고 즐기는 문화가 있어서 인데 Full time contract로 돈을 벌면 상당히 벌수 있는데 절세하 해도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눈덩이 처럼 커지기에 선호형태가 한국과 다릅니다. 호주에선 이런 이유로 잡셰어링이 자동적으로로 되는 것 같습니다… Permanent 는 full 이든 part든 시간당 주는 금액이나 benefit 은 동일 합니다 하지만 Contract 은 다릅니다 benefit 이 존재 하지 않고 part 이면 더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agent를 만나야 하는데 너무 많이 markup을 하는 agent 랑은 상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시 고객사가 너무 멀리 있으면 Working from Home 옵션을 물어 보아야 합니다 IT 특성상 집에서 일해도 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컨설팅펌에서 contractor 관리자로 일할때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remote로 일해도 된다 manager에게 말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그친구 일잘하고 돈좀 챙기고 나갔습니다. 한국분들중 영어도 잘하시고 국제 project 경험좀 있으신분들은 메니저급으로 또는 상위 직급을 꽤차고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contractor 로 시작해서 정규직을 잡는 수순을 밟습니다. 정규직을 선호 하는 이유는 가족중심적인 사회에 살다보면 그렇게 된다고만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인 차이인데.. 여기 사람들 사고 방식이 좀 다릅니다.


2. 지역벌 산업별 시장차이


시드니

한국은 생산, 서비스 중심 산업이라 SAP 경력을 대부분 산업이나 서비스 금융업에서 쌓으시게 됩니다. 호주는 주마다 도시마다 중심 산업이 다릅니다. 시드니가 가장 큰 도시라 그리로 많이들 몰립니다 시장이 크니 인력 수요가 많은 것은 사실인데, 만약 금융이나 제약 또는 외국계 대기업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신 분들이 아니면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 일단 주요 SAP 고객사중 major bank 2-3개, 다국적 제약회사나 Food 회사들이 주로 시드니에 거점을 두고 있기때문입니다. 거기다 시드니는 물가 비싼 호주에서도 비싼 물가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SAP 경력이 아무리 좋아도 겹치지 않은 인더스트리에서 뽑지 않습니다 휴직기간이 길면 시드니에선 목돈 나가기 아주 쉽습니다. 가족과 콘테이너로 다들고 와서 1년 2년 자기 분야 잡을 잡지 못하다보면 금전적인 어려움에 봉착할수 있습니다. 그리곤 흔히 말하는 “직종 전환”을 하십니다. 정착지를 잘못 골라서 그런 상황에 몰린 분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Tech 쪽은 예외입니다 ..tech 이 이런면에선 이점이 있습니다.


시드니 외각

남쪽 Wollongong 도시는 오일회사들과 호주 최대 철강회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분야 경험있으시분들은 이곳도 고려 할만 합니다 , 북쪽의 New Castle 은 철강, 석탄, 항만, 운송회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SAP 고객사 입니다.


멜번

호주 최대의 물동량을 자랑합니다 수입출 기지이고 생산 거점 입니다. 호주 수출입의 90%는 이곳에서 일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주 대기업의 절반이 포진해 있고 자동차, 항공, 철강, 기계, 로지스틱, 리테일, 은행, 통신 등 한국과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분들의 경력이 가장 잘 메치 되는 곳이고 SAP 시장만 보면 시드니 다음입니다. 단 조심 하실것은 이곳의 자동차 산업이 거의 붕괴 직전입니다 모든 3대 메이져 자동차 회사들이 철수를 선언한 상태이고 몇년 전부터 감원으로 인한 파급이 커서 관련 수천개 회사들이 지금 구조 조정 중입니다. 자동차 관련 분들은 다른 연관산업으로 눈을 돌리셔야 할것 같습니다. 리테일 회사들의 대부분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고 통신회사와 세계최대의 mining 회사도 있습니다. logistics 는 이곳에 다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멜번 주변 지역

Geelong , Altona 지역으로 서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호주 자동차 시장의 메카인데 이젠 불황이 엄습하는 곳입니다.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엔지니어 분들이 많이들 있었는데 관련직종으로 전환 하실지 모르시겠네요.


아들레이드

아들레이드는 제가 살아 보지 않은 동네인데 자동차 회사가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도 철수 대상입니다.


캔버라

가장 임금이 높은 도시이지만 SAP나 IT 일자리론 관공서 정부 기관 그리고 AiroDefence 회사들이 있습니다. 수도라서 관련 시장이 인구에 비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잡이 없으면 이리루 가는 것도 좋습니다. IT 부분에선 항상 인력란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퍼스

이곳도 제가 가본적이 없지만 아는 봐론 하지만 광산 오일, Agriculture, Dairy 산업이 큽고 가장 인금이 높은 부유한 도시 입니다. 당연히 물가도 높고 IT 시장도 작지만 그만큼 인력도 모자라는 동네 입니다.


브리즈번

광산, 가스, 엔지니어링, 농축산 업체들이 본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Mining 회사도 본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정부의 IT 활용도가 높아서 public sector 의 잡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현재 사는 도시라 여기가 제일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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